보도자료
속초시, 지구의 날 50주년 맞이 소등행사 추진
- 지구를 구하는 10분간의 행동, 모두 함께해요! -
□ 속초시가 4월 22일 제50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이 날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실시해 시민과 함께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작은 행동에 동참한다.
□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지구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세계 기념일로 올해 50주년이 되며, 환경부에서는 기후변화 이슈화 및 저탄소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지구의 날부터 1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 이번 소등행사는 속초시 청사를 비롯해 동 주민센터 등 17개 공공건물 및 지역상징물의 조명을 4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하며, 관내 공동주택 등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행사 참여를 유도하게 된다.
□ 한편, 시는 올해 탄소포인트제 운영, 친환경자동차 구매 지원, 저녹스 보일러(低NOx, 증발량이 시간당 0.1톤 미만인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 연소 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의 배출량을 줄여준다.) 설치 지원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각종 사업을 중점과제로 선정·추진하고 있으며, 속초시지속가능발전협의희·속초시기후환경네트워크와 연계해 속초사잇길 걷기행사 및 비 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등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속초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환경문제가 큰 이슈가 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10분간의 소등이라는 작은 행동이지만 잠깐이나마 온난화로 인해 뜨거워진 지구에 쉼표를 주고 후손들을 위한 우리 모두의 숙제인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