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속초발전 모색 100인 원탁토론회 열린다.

보도자료

지속가능한 속초발전 모색 100인 원탁토론회 열린다.

운영자 0 3,585 2019.06.28 18:15

118일 아남프라자토론 후 우선순위 투표/13회 지속가능발전 강원대회 속초 개최 기념

설악신문 20181022

의제1 영랑호 개발이냐 보전이냐

의제2 속초시 난개발 문제

의제3 보행 및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방안

미래 지속가능한 속초발전을 위해 현안을 놓고 토론을 거쳐 결론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3회 지속가능발전 강원대회 속초 개최를 기념하고 지속가능한 속초발전의 과제 선정을 위한 현장토론인 속초시민 100인 원탁토론회가 오는 118일 오후 130분부터 4시까지 아남프라자 19층 대연회장에서 열린다.

지속가능발전강원협의회와 속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김동순) 주관으로 개최되는 속초시민 100인 원탁토론회는 숙의형 토론의 유명 업체인 코리아스픽스()가 진행한다.

퍼실리테이터 15명과 투표기 등 장비를 동원해 현장에서 토론하고 기록하는 현장토론이 진행된다.

속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원탁토론회에 참가할 속초시민 150명을 2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150명 중 50명은 예비명단이다.

전문업체 주관 의제 놓고 원탁토론

속초에서 처음 열리는 전문업체 주관 원탁토론회는 총 2시간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경과보고와 발제에 이어 15분 동안 마음 열기, 토론규칙 안내, 인식조사(무선투표)를 한다. 이어 1부에서 속초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과제 발굴 토론으로 영랑호 개발이냐 보전이냐 속초시 난개발 문제 보행 및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방안과 현장에서 발제된 의제에 대해 토론한다. 참가자들은 테이블에서 주제 중 하나를 택해 이유(효과)와 함께 의견을 제시하는 테이블 토론을 30분 동안 하고 현장 분석팀에서 실시간 취합 후 전체토론을 20분 동안 실시한다.

최종 결정을 위한 테이블 상호토론을 10분 동안 진행한 후 상정된 의제의 결과를 놓고 10분간 투표기로 우선순위 투표를 하게 된다.

이어 2부에서는 속초시 지속가능발전의 걸림돌을 진단하는 시간으로 참가자는 자유롭게 걸림돌에 대해 주장하고 분석팀에서 실시간 취합 후 30분간 전체토론을 실시한다. 이후 10분 동안 전체토론에 대한 투표를 하고 마무리한다.

우선순위 선정 위한 3개 의제

1 의제는 영랑호 개발이냐 보전이냐이다. 영랑호 개발역사와 현황 등을 자료에 담고 영랑호 습지 생태공원 활성화의 일환으로 강원진로교육원과 습지생태공원 연계 둘레길 조성을 모색하는 방안과 영랑호 중간 지점 종단 친환경 도보다리를 조성하는 방안을 참고사항으로 담았다.

2 의제는 난개발 무엇이 문제인가이다. 29층 이상 초고층 건물 신축러시에 따라 난개발 논쟁이 일었다. 난개발 관련 언론기사 자료를 통해 쟁점사항과 반대 의견 등을 정리해 자료집에 담았다.

3 의제는 보행 및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이다. 강원도내에서 가장 협소한 면적에 인구도 8만명에 불과한 속초시가 주말이나 연휴만 되면 수도권 등 많은 관광차량으로 곳곳마다 주차전쟁을 벌여 주민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는 실태를 제시하고, 자연자원을 보존하면서 친환경적인 교통체계방안으로 주차&라이드환승 시스템 도입을 제안한다. 도심 내부에 대형 지상 및 지하 주차장을 조성해 외부 유입 차량의 주차를 유도하고 차량 주차 후엔 목적지에 따라 보행, 자전거, 버스, 택시 등으로 환승하는 제도이다. 이는 도심 내부 자동차 통행 발생량을 최소화해 주차난을 해결하고 공기오염을 줄여 청정한 관광속초를 만들자는 취지이다. 이를 위해 속초시가 속초중학교 부지를 매입해 대형 지상 및 지하 주차장을 조성하고 공설운동장에도 대규모 농산물유통센터와 주차장을 만들어 환승시스템을 도입해보자는 제안내용이다. 이번 속초시민 100인 원탁토론회의 결과는 앞으로 속초시 지속가능발전 목표 수립을 위한 과제 선정에 참고할 예정이다. 이수영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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