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참가 시민 모집…난개발 문제 등 3개 의제 논의

지속 가능한 속초 발전을 위해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난개발 논란 등에 대한 토론을 거쳐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속초시민 100인 원탁토론회'가 추진돼 관심을 끌고 있다.

강원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속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11월8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아남프라자 19층 대연회장에서 `속초시민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5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 시민을 모집한다.

이번 토론 주제는 영랑호 둘레길 조성과 영랑호 종단 친환경 다리 가설 등 영랑호 개발 문제를 비롯, 속초시 난개발 문제, 보행자 및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 방안 등이다.

속초에서 처음으로 전문업체인 코리아스픽스(주)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원탁토론회는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촉진자) 15명과 투표기 등 장비를 동원해 진행된다.

1부에선 10개 테이블에 10명씩 앉아 1개 주제를 택해 의견을 제시하는 테이블 토론을 30분간 진행하고 현장 분석팀에서 실시간 취합 후 전체 토론을 20분간 실시한다.

속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 날 원탁회의 결과를 속초시 지속 가능 발전 목표 수립을 위한 과제 선정 시 참고하게 된다. 고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