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민 100인 원탁토론회서 현안 논의

8일 오후 속초시민 100명이 참여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현안을 놓고 지속 가능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이날 지속가능발전강원협의회와 속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속초 아남프라자 19층 대연회장에서 열린 `속초시민 100인 원탁토론회'는 국내외적 지속 가능 발전 목표 이행 상황 공유와 실천 사례 소개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강원도 및 각 시·군의 지속 가능 발전 목표를 수립하고 행동 방식을 정립하는 제13회 지속가능발전 강원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속초에선 처음 전문업체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경과 보고와 발제에 이어 15분 동안 마음 열기, 토론규칙 안내, 인식조사(무선투표)를 실시했다. 또 영랑호 활용 방안, 속초시 난개발 문제, 보행 및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 방안 등을 놓고 테이블 토론을 하고 현장 분석팀에서 실시간 취합 후 전체 토론을 벌였다. 이어 최종 결정을 위한 테이블 상호 토론을 진행한 후 상정된 의제의 결과를 놓고 투표기로 우선순위 투표를 했다.

2부에서는 속초시 지속 가능발전의 걸림돌을 진단하는 자유 토론을 하고 분석팀에서 실시간 취합 후 전체 토론과 그 결과에 대한 투표기 투표를 하고 마무리했다.

주최 측은 토론 결과를 속초시 지속 가능 발전 목표 수립을 위한 과제 선정에 참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