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신중년사회공헌을 마치며.<글쓴이 최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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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2 13:37
신중년 활동가 - 최길숙
사잇길에 몸 담은지 4년을 지나 5년째 접어들면서 그동안에 즐거웠던 순간순간 ~ 지금 이순간 뒤돌아보며 몇 자 적어 봅니다~
처음에는 나 자신이 누구 앞에 서서 안내 한다는게 두려움도 있었던것 같았지만 지금은 사잇길 안내자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낍니다. 무엇보다 우리 지역의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을 널리 알리고 회원들과의 즐거운 걷기가 늘 생활화 되었음을 나 자신이 익숙해져감? 아니 김장배추가 소금에 푹 절여 지듯, 더불어 보너스로 나 자신의 건강도 좋아지고. 하지만 지난날 물론 힘들 때도 있었지요. 팀에 어긋나게 말 과 행동을 하는 것을 볼때는 어찌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모든 사람이 한결같을 수는 없으니까 다름을 인정하자 다짐을 할때도 있었답니다. 그러나 나는 늘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사람사는 곳에는 늘 문제가 있으니까요.
속초에서 지내온지 50년 우리지역에 천혜의 아름다움을 누리며 관광객 분들과 속초에 살고 있지만 지역의 역사에 대해서 잘 모르는 시민, 모든 분들께 특히 속초사잇길 5길인 바다향기로 입구 (육군제1군단) 앞에 서면 저절로 머리가 숙여집니다. 6.25당시 그 분 들의 희생으로 속초가 남한으로 수복 되었음을 다른 분께 안내하여 드릴 때 자부심을 떠나 눈가가 촉촉 해짐을 느낍니다.
중년의 무료함을 즐겁고 희망차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희망 리본에도 감사 감사 드립니다~^^
202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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